'삼성다움'으로 위기 돌파 …"임원들 승부근성 어느때보다 절실’

 경제 
출처: 매일경제

국내외 임원 2천명 전원 소집 … 2016년 이후

첫 전체 세미나

中 저가 공세…TV 1위 위협

반도체 점유율 41%로 떨어져

스마트폰 패널도 과반 아래로

트럼프 시대 불확실성 높아져

"임원들 선제 대응 능력 필요"

<요약>
국내외 정치 질서와 IT 핵심 산업의 기술 변화 속도가 급변하게 되면서 삼성이 약 9년만에 그룹 전체 임원단을 소집해 ‘위기의식’을 불어넣기로 했다. 불확실해지는 국내외 경영 환경과 기업 생존 위기를 돌파하기위해서는 임원단의 선제 대응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보고에 따르면 TV, 스마트폰, D램, 스마트폰 패널, 차량용 디지털 콕핏 등 5개 부문 시장 점유율이 하락 추세다.
TV는 2006년 이후 19년 연속 글로벌 TV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2023년 점유율 30.1%에서 2024년 28.3%(추정치)로 하락했다. 중국의 저가 TV 공격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스마트폰 역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22년 21.7%에서 2024년 18.6%(추정치)로 하락했다. 삼성이 고품질 스마트폰을 잇달아 내놓기 있지만 중국 업체가 기술적으로 따라잡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 D램 점유율은 2022년 43.1%에서 2023년 42.2%, 2024년 41.3%로 점진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경쟁사들의 추격이 더욱 거세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마트폰 패널 점유율 또한 2023년 50.1%에서 2024년 41.3%로 과반 아래로 하락했다. 중국 디스프레이 업체가 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점유율을 잠식했기 때문이다.
콕핏 점유율 또한 223년 16.5%에서 2024년 12.5%로 줄어들었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공급망을 다변환 것이 원인으로 본다. 삼성전자의 콕핏 주요 경쟁사는 LG전자, 콘티넨탈, 파라소닉 등이 있다.
삼성은 점유율 하락세를 막고자 고품질 제품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도체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 파운드리에서는 올해 하반기 2nm 공정이 적용된 첫 엑시노스 칩을 개발하여 양산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TV는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며, 패널은 스마트폰을 넘어 IT, 자동차, 게이밍 제품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다만 급변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전장부품 생태계에서 가격과 품질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 임원들의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관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22년 취임사에서 ‘삼성다움’에 대해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기업, 끊임없이 새로운 세계를 열어가는 기업, 세상에 없는 기술로 인류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기업이 미래의 삼성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가야 하며, 더 과감하게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위기 의식과 책임경영을 강화시키는 이번 임원단 소집과 뜻을 함께하는 대목이다.


여행 특화 AI에이전트 개발 야놀자·구글클라우드 '맞손'

IT
출처: 매일경재

데이터기반 AI파트너십 체결

"초개인화된 여행 경험 제공"

 
<요약>
야놀자가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여행업에 특회된 AI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다만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모든 AI 서비스를 구글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양사가 함께 개발하는 여행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여행 정보를 가공해 최적의 선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을 채택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야놀자는 향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여행업 특화 AI 에이전트를 출시 할 때 구글 안드로이드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AI에이전트 시장은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한 갤럭시 S25에 AI 기능을 대거 탑재하는 등 급격히 열리고 있다.
야놀자는 자사에서 집적한 여행 분야 데이터를 기반으로 B2C사업은 물론 B2B분야에서도 AI서비스를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찾아본 용어>
선제: 선수를 쳐서 상대편을 제압함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디지털화된 자동차의 내부 운전공간
소폭: 좁은 폭이나 범위
D램(dynamic random access memory, 동적 메모리): 용량이 크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컴퓨터의 주력 메모리로 사용되는 램
점진적: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주문자 위탁생산,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유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주문업체에서 생산기술을 보유한 제조업체에게 요구하는 상품을 제조 위탁한 것. 주문자의 입장에서는 생산설비와 전문성이 없어도 상품을 생산하며 원가절감을 실현할 수 있음
패널 점유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특정 업체나 국가가 차지하는 비율
잠식하다: 누에가 뽕잎을 먹듯이 점차 조금씩 침략하여 먹어 들어가다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정보(information)와 오락(entertainment)을 융합한 용어
전장부품: 자동차에 들어가는 전기 및 전자 장비
탄력성: 어떤 대상의 자극을 주었을 때 반응이 얼마나 나타나는가를 표시한 크기
DDR5: DDR(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의 다섯 번째 버전으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에 적합한 메모리 기술. 지난 버전(DDR4)에 비해 속도와 용량이 두 배 이상 향상되었으며, 전력 효율성도 높아짐
파운드리(foundry): 반도체산업에서 외부 업체가 설계한 반도체 제품을 위탁받아 생산·공급하는 공장을 가진 ‘반도체 위탁 생산’업체
엑시노스(samsung exynos):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가 2020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모바일 AP 브랜드
GAA(Gate-all-around) 트랜지스터: 반도체 칩의 핵심 소자인 트랜지스터의 구조로, 전류를 더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고안됨


AI 인프라스트럭처: AI 기반 앱을 구축, 테스트, 학습 및 배치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 웨어 기술 스택 전반
버티컬 AI(vertical AI): 특정 산업이나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
집적하다: 모아서 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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